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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최하수양 돕기 온정 손길 잇따라

  • 경남신문
  • 2012-11-27
  • 조회수 959

백혈병 투병 최하수양 돕기 온정 손길 잇따라
창원남중 등 개인·학교·기업서 성금 모금운동…1억원 달하는 치료비 아직 모자라
기사입력 : 2012-11-27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백혈병 투병 중인 창원남중학교 2학년 최하수(14) 양의 어려운 소식이 전해지자 개인과 학교, 기업체 등에서 속속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1억 원에 달하는 치료비에는 모자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본지 15일자 1면 보도)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에 따르면 25일까지 71곳의 기업체와 개인으로부터 총 824만여 원의 성금이 모였다.

중앙금속(창원) 등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금을 보내왔고, 김해 한일여고에서는 1학년 3반과 4반, 7반에서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보냈다. 이들은 하수 양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네티즌 모금 서비스인 ‘희망해’에서도 모금청원 500명의 서명이 달성돼 현재 실사가 진행 중이다. 모금 승인이 나면 본격적인 온라인 모금이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하수 양이 다니는 창원남중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동참해 1300여만 원을 모금해 하수 양의 부모에게 전달했고, 생명나눔재단에서도 긴급 치료비 2000만 원 지원을 결정했다.

하수 양은 올해 9월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1차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무균실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최소 2년간 항임치료가 필요하고, 골수이식도 받아야 하지만 최소 1억 원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현재 모금액으로는 턱없이 모자라다.

한편 다문화가정 자녀인 하수 양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부모, 오빠, 두 동생과 살고 있으며, 아버지의 월급 150만 원으로는 치료비는 고사하고 생활비도 빠듯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도움 주실 분은 후원계좌(농협 841-01-312408 예금주 생명나눔재단)를 이용하거나 생명나눔재단(☏ 055-335-9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상호 기자